국내 폭스바겐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바른은 폭스바겐 소유주 40여 명이 조만간 환경부에 배출가스 조작 차량에 대한 리콜 협의를 중단하고 환불 명령을 내릴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사태가 9개월이 다 돼 가는데 리콜 방안 마련이 되지 않았다면 제출 기한을 연장할 게 아니라 미국 정부처럼 리콜 불능을 선언하고 즉시 환불 명령을 내리라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소유주들은 환경부가 조작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폭스바겐 유로6 차량에 대한 재검사를 촉구하는 청원서도 내일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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