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화ㆍ금 진행될 팝송교실은 강사가 인기 팝송을 선정해 주요 표현과 어휘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수강료는 5만원으로, 구는 음악을 통해 주민들이 외국 문화에 좀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KBS 2TV 탑밴드, KBS 라디오 굿모닝팝스, EBS 모닝스페셜 등으로 유명한 밴드 펜타소닉의 리드 보컬 벤 에이커스와 JTBC 히든싱어, SBS 런닝맨과 스타킹, KBS1 전국노래자랑 등으로 이름을 알린 그렉 프리스터가 강사로 나선다.
그 중 올드팝과 브리티쉬 락, 펑크 음악은 매주 화요일 벤 에이커스가, 알인배와 소울 팝송은 매주 금요일 그렉 프리스터가 맡는다. 수강생들은 추구하는 음악 취향에 따라 강사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구립국제교육원은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구만 운영하는 기관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 대학인 리버사이드 대학의 연수프로그램을 도입한 어학센터다. ‘해외에 가지 않고도 해외처럼’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두는 해당 기관은 초등학생 영자 신문반, 교원직무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명옥 교육지원과장은 “팝송교실 운영이 주민들의 문화역량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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