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 KE718편(보잉 737-900)이 이날 오전 12시께 제주공항에 정상 착륙했으나 활주 중 노즈 타이어가 터져 여객기가 활주로에 정지했다.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147명은 부상 없이 청사로 이동했고 승객들이 내린 뒤 토잉카를 이용해 여객기는 견인됐다.
대한항공은 활주로 상 이물질이 있었거나 타이어 자체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활주로는 13시 14분에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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