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자신의 브랜드이자 더민주의 정책 기반이 돼온 ‘경제민주화’ 행보를 마지막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국회에서 ‘경제민주화가 경제활성화’라는 주제로 고별강연을 한다. 22일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계 인사들과 같은 주제의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 21일엔 고별 기자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고별 기자간담회에선 분열과 혼돈의 당 임시 사령탑을 맡아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신임 지도부에 당권을 이양하기까지 7개월간의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내년 대선까지의 로드맵에 대한 자신의 견해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수권능력의 배양과 경제민주화가 양대 축이다.
전당 대회 이후로는 내달 독일방문에 예정됐다. 독일 지인의 기일을 계기로 한 방독이지만 독일 각료나 국회의원, 경제 전문가 등과의 만남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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