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17일 오전 PBC 라디오에 출연해 “개각은 정부부처의 장ㆍ차관을 일부 교체하는 것인데, 민정수석 등은 대통령의 비서”라며 “(우 민정수석을) 개각에 포함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어 “(개각은) 대통령이 판단할 일이지 (우 수석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것 자체가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또 청와대 정무수석 경질에 이어 4ㆍ13 총선 공천에서도 낙천한 조윤선 전 의원이 문화관광부장관에 내정된 데 대해서는 “정치인의 커리어에 100% 성공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좌절을 맛보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분의 말씀 들으며 내공 쌓을 수 있다”고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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