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다음달 12일 구청에서 베스트셀러 ‘내 심장을 쏴라’, ‘종의 기원’ 등을 쓴 정유작 작가를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저자와의 만남은 2011년부터 구가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 내 독서 문화를 넓히는 데에 목적을 둔다. 지난해에는 정호승 시인과 안치환 가수가 참여해 주민 호응을 이끌었다.
당일 정유정 작가는 ‘나는 왜 인간 본성의 어둠에 주목하는가’를 주제로 저서 종의 기원을 해설한다. 정 작가는 주제에 맞춰 본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함께 들려 줄 예정이다.
강연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사인회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문의는 구청 도서관과(02-879-5704)가 맡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자신을 되돌아보며 희망과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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