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공항철도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30일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협력 시스템 구축 등 상호 협조를 다짐하고, 서비스 확대를 위한 도심공항터미널 입주 계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수하물 탁송 등 티웨이항공의 탑승수속 서비스가 본격 제공되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가능한 항공사는 5개사(티웨이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중국남방항공)로 확대 운영된다.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에 위치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직통열차 이용객에게 항공기 탑승수속 및 수하물 탁송,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의 출국심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여행 성수기에도 10분 이내에 출국수속을 마칠 수 있다.
이곳에서 출국수속을 받을 경우 인천공항에서 별도의 심사없이 도심공항 출국심사자 전용출입문을 통해 출국장으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뿐 아니라 7개국 32개 노선을 운항중인 항공사로, 인천공항 국제선 취항 항공사 중 8번째 규모로 여객을 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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