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판식에는 구청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주거복지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순서는 사업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시설관람 순으로 이뤄진다.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은 전세난 등으로 살 곳 찾기가 점점 어려워진 청년들을 위해 구와 SH공사가 추진한 주거복지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한 임대주택은 지상 5층 3개동에 전용면적 22~29㎡ 규모 원룸 51실과 커뮤니티 공간 1실로 구성된다. 월임차료는 크기에 따라 11~14만9000원선으로, 보증금은 848만원에서 1150만원이다. 재계약은 2년 간격으로 진행하며 조건만 맞다면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다.
구는 5월 만 19~34세 청년 대상으로 입주 신청서를 받은 후 7월 51명 청년을 최종 입주대상자로 선정했다. 입주는 다음달 1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앞으로 신혼부부, 육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등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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