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15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이 불로 이 집에 사는 홍모(67) 씨가 질식해 숨지고 권모(63ㆍ여) 씨가 등과 손 부위에 1ㆍ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집 내부와 가재도구가 타고 3층 집 일부가 그을려 17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경찰 등과 함께 이날 오전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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