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이날 오후 3시쯤 검찰에 출석했다.
검은색 벙거지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모습을 드러냈다.
수많은 취재진과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들에 둘러싸인 최씨는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신발 한 쪽이 벗겨졌고, 그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사진=YTN 방송 화면 |
최씨의 신발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제품이다.
그는 조사실로 향하며 “죄송합니다. 국민 여러분 용서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신데렐라” “순시렐라” “순데렐라” “악마는 프라다를 신는다”라며 그를 조롱하며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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