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어 “관련 제보가 들어오고 정황의 퍼즐을 맞추기 시작한 것이 한 달 정도가 됐는데 린다 김이 열쇠를 쥐고 있다”며 “그분이 지금 아마 교도소에 있는 것 같다. 그분을 만나게 되면 방산 비리 관련 실체가 드러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또 “과거 김관진 국방장관이 록히드마틴의 F-35를 도입을 결정할 때 ‘정무적인 판단’이라고 이야기를 했다”며 “정무적인 판단의 의미를 주목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특히 “참고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서강대 전자공학과 70학번 동기라는 점도 주목을 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들 속에서 최순실의 역할, 그 퍼즐을 맞추고 있다. 만약 (최 씨가) 무기를 건드렸다면 국가의 안보와 관련된 것이기에 파장이 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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