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해묵 기자]‘비선 실세’ 최순실(60ㆍ여ㆍ최서원으로 개명) 씨의 각종 국정 개입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주최 측 추산 50만명이 집회에 참가했다.
민주노총 등 진보 진영 15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청와대 방면 3개 경로로 사전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은 집회 시작 전 광화문광장에 운집해 있는 참가자들의 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