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 1시45분께 현충원에 도착해 10여분간 머무르며 부모님 묘소를 참배했다”며 “명절을 앞두고 항상 비공개로 가셨는데 오늘은 일부 보도가 나와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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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선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묘소를 성묘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경내를 벗어난 것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이번이 처음이었다. 사진은 박 대통령이 지난 2015년 1월1일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는 모습. [사진=헤럴드경제DB] |
박 대통령의 이날 현충원 방문은 작년 12월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첫 청와대 밖 외출이었다.
박 대통령은 최소한의 경호 인원만 대동한 채 조용히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