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학사비리 사건 첫 정식 재판에서 최 씨는 이화여대 관계자들이 이런 일을 겪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여기 있는 이대 관계자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명문대를 이렇게 만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다만 최 씨는 학사비리 업무방해에 딸 정유라는 전혀 책임이 없다며 엄마가 하자는 대로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 씨는 이번 사건이 확대돼 정 씨가 청담고에서도 퇴학 처분돼 중졸이 된 데에도 부모로서 마음이 안 좋다고 유감을 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