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지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9대 대선에서 15%이하 득표로 선거보전금이 나오지 않을까봐 다른 후보에 비해 방송광고를 많이하지 못했다면서 “사실상 대선홍보 포기를 했고 대선 후 당권 향배에만 신경을 썼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전면 쇄신해야 한다. 국민들이 준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면 국민들에 의해 당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홍준표 전 경남지사 페이스북] |
홍 전 지사의 글에 한 네티즌이 “진짜 답 없는 자유한국당. 오늘 나경원도 문재인 대통령 잘한다고 치켜세우던데 기가 막힌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홍 전 지사는 “그 분 원래 그래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홍 전 지사의 답글을 본 네티즌들은 “같은 당 사람들끼리 디스한다”, “이건 또 무슨 상황이냐”고 비판했다.
앞서 나 의원은 한 방송에서 홍 전 지사에 대해 “좋은 표현으로는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있지만 좀 독단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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