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주 39.7도를 최고로 포항 38.6도, 강릉 37.1도, 서울도 32.1도까지 올랐다.
뜨거운 남서기류가 계속 유입되고 소백산을 넘어 더 뜨거워지는 지형 효과까지 가세하면서 이런 강력한 폭염이 나타났다.
14일에도 낮 기온은 서울 32도, 강릉·광주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역대 최고 기온은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관측된 40도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