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는 약보합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2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8.73포인트(0.36%) 오른 2443.24에서 마감했다.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2440선을 사수하며 3거래일 만의 반등에 성공했다.
나흘째 ‘매수’에 나선 기관이 홀로 359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08억원, 1371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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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통신업(2.52%), 보험(1.47%), 의료정밀(1.42%), 철강금속(1.16%), 운수창고(1.13%) 등은 올랐다.
의약품(-1.23%), 은행(-0.76%), 비금속광물(-0.28%), 운수장비(-0.27%), 증권(-0.24%) 등은 내렸다.
이날 확정실적 발표와 자사주 소각, 현금배당 등 발표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08% 내린 24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는 ‘어닝쇼크’ 여파로 전일 대비 전일 대비 1.01% 내린 14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신한지주(-0.38%), KB금융(-0.67%)은 약세 마감했다.
SK하이닉스(2.40%), 한국전력(0.11%), POSCO(0.61%), 삼성물산(1.44%), 삼성생명(2.02%)은 올랐다.
NAVER는 주가변동이 없었다.
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2.54% 오른 1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OCI는 전일 대비 4.73% 오른 9만800원에 마감, 나흘 만에 반등했다.
2분기 실적 부진에도 향후 말레이시아 공장 인수 효과 기대감이 작용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S-Oil은 실적 개선과 배당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한때 11만70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다만 장 막판 하락 반전해 0.44% 내린 11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4포인트(-0.11%) 내린 666.48을 기록했다. 3거래일째 약세 마감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2억원, 4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셀트리온(-1.85%), 메디톡스(-0.94%), 휴젤(-0.36%), 바이로메드(-1.07%)는 내렸다.
CJ E&M(2.26%), 코미팜(0.24%), 로엔(0.79%), SK머티리얼즈(2.90%), GS홈쇼핑(0.76%), 신라젠(4.37%)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00원(-0.80%) 내린 111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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