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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 추적하는 美 정찰기, 오키나와 전진 배치
뉴스종합| 2017-11-29 18:03
[헤럴드경제]탄도미사일을 추적하는 능력을 가진 미군의 특수 정찰기 ‘RC-135S(일명 코브라볼)’이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嘉手納) 미군 기지에 착륙했다.

29일 NHK에 따르면 RC-135S가 이날 정오께 가데나 기지에 착륙했다며 북한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브라볼은 통상 미국 본토의 기지에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미 공군]


NHK는 가데나 기지에서는 이날 오전에도 다른 전자 정찰기가 이륙한 것이 확인됐다며 미군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동향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28일(현지시간) 북한의 75일만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가 다뤄야 할 상황”이라며 “우리가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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