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한 해 8만188명 김포로 전입 ... 아파트 거래도 2만4261건
- 거래량 증가 경기도內 최고 ... 아파트값도 큰 폭 상승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 분양권 전매 계약 이후 바로 가능
경기도 김포시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김포로 이주해 온 총 전입자는 모두 8만188명. 반면 김포를 떠난 총 전출자는 5만3239명이다. 전입자가 전출자 보다 2만6000명(순 전입자) 이상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경기도에서 순 전입자가 많은 곳은 많지 않다. 화성(4만5213명)과 김포(2만6949명), 하남(2만400명명) 정도에서 전입자가 전출자 보다 많을 뿐이다. 특히 김포의 경우 전입자 수가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많다. 그만큼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김포 부동산 시장도 호황이다. 국토교통부의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 포털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김포시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건수는 모두 2만4261건. 2016년(1만3323건) 대비 거래량이 무려 82(1만938건)% 늘어난 것이다. 거래량이 증가로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컸다. 2016년 대비 지난 해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김포(13323건 --> 24261건, 10938건), 의정부(9784건 --> 19117건, 9393건), 용인(22529건 --> 31608건, 9079건) 순이다.
아파트값도 크게 오른 상태다. 지난 한 해 김포 아파트값은 평균 4.4%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3.4%) 보다 높다.
그런데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유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때문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김포는 실질적인 서울 생활권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김포도시철도 시작역인 양촌역을 출발해 3개 노선 환승으로 서울 전역을 잇는 김포공항까지 30분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올해 김포에서 아파트 분양이 있을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7000세대이상이다. 먼저 고촌 향산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3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으로는 김포 대표 개발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와 인접해 배후단지로써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영화와 방송 등 영상산업 중심의 문화콘텐츠 기업도시로 계획된 곳이다. 부지규모만 해도 112만㎡로 여의도공원(약 22만㎡)을 5개 모아놓은 규모다.
특히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입지할 곳은 김포에서도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향산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이곳은 김포에서도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곳으로 우수한 입지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구역 옆으로 김포한강로와 국도 48호선(김포대로)이 지나 서울 이동이 편리하고 인근 김포IC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하면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한강신도시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가 분양 예정이며 신곡리에서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차가 분양할 예정이다.
참고로 김포 전역은 투기과열지구와 비조정대상에서 빗겨나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1순위 청약자격 및 중도금 보증한도 강화 등의 규제를 받지 않고 분양권 전매제한 역시 규제가 덜하다. 특히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경우는 계약 후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