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교실은 20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과정의 이해’, ‘신생아 관리’, ‘모유수유’의 주제로 4월동안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제공=은평구] |
임신기에 변화하는 모성의 신체와 태아의 발달 과정 등의 전문적인 지식 교육은 물론 출산 가방 꾸리기, 분만 시에 통증을 경감하고 분만에 도움이 되는 이완법 등 출산 전 실질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 아가인형으로 직접 기저귀를 채우고, 목욕을 준비하고, 속싸개로 싸기 등의 실습을 통하여 출산 후 대면해야할 여러가지 상황을 사전에 연습하여 처음 맞이하는 ‘출산’이라는 생의 큰 사건에 대비하여 마음과 지식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같은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임신부들과 서로의 어려움과 감정을 나누며 경험을 교류하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질의함으로써 더욱 풍성하게 출산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총 6회의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예비 엄마들에게 출산 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게 준비된 프로그램이므로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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