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경찰은 두 건의 살인 혐의로 조세프 제임스 드앤젤로(72)를 붙잡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로이터 연합 |
전직 경찰 출신인 드앤젤로는 경찰은 물론 연방수사국(FBI)까지 동원된 수사망을 요리조리 빠져나갔으며 마스크를 쓴 킬러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다.
드앤젤로는 복면을 하고 무장한 상태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을 골라 침입한 뒤 강간과 살인 행각을 벌여왔다고 경찰은 말했다.
드앤젤로가 범행 장소로 물색한 가옥이 100여 채에 달하고 강간 피해자가 45명, 피살된 희생자가 12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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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해자의 물품 가운데 기념품과 보석, 동전 등을 수집한 것을 알려졌다. 피해자는 13세부터 41세 사이 여성들이다.
드앤젤로는 1979년 절도 혐의가 들통나 재직하던 오번 경찰서에서 해고된 뒤 본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기간은 1976년부터 1986년까지 약 10년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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