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씨는 산업제조설비 및 상용차 반조립제품(CKD) 공급을 주력으로 해 온 제조업체이다. 2008년 중국공장에 설비 납품 협약을 이뤄내 사업 시작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도모하였다. 이후 중국 보정 입중그룹 및 종왕그룹 등 중국 유수 업체와의 꾸준한 납품 계약을 이뤄내 해외,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13년 현대 글로비스의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의 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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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전환사채 인수인으로 알려진 (주)오성인베스트먼트는 유망 기업에 종합적인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 투자 기업이다. 최근 중국의 중상국능그룹과 농기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오성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전환사채 인수 과정에서 케이앤씨의 물류 사업 부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케이앤씨 전환사채 인수는 투자 목적으로 진행된 일”이라며, “향후 중국 중상국능그룹과 농기계사업 진행시 케이앤씨의 CKD생산 노하우와 물류 인프라를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윤병찬기자/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