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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경기 부천 한 사우나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 한 사우나 탕에서 A(78)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사우나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직원은 경찰에서 “탕 쪽을 보니 한 남성이 탕 내부 수면에 엎어져 쓰러져 있어 숨진 것으로 보여 곧바로 119구조대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들을 상대로 A 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A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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