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힐링문화관 기공식 시삽 모습. [양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20일 문화ㆍ복지복합센터 ‘건강힐링문화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020년 6월 준공 예정인 건강힐링문화관은 총 대지면적 3245㎡에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6999㎡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1층에 위치할 실내체육관과 지상3층의 명상실, 공예ㆍ미술ㆍ음악프로그램실은 체육 및 문화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책임질 공간이다.
지상 1층의 어린이집, 장난감 공유센터와 지상2층의 모자건강증진센터, 아이맘카페, 족욕실은 출산부터 보육까지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옥상정원인 힐링가든과 희망카페도 조성된다.
기공식은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시공사 대표 등 내빈과 200여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및 공사현황 설명에 이어 건강힐링문화관 건립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기원하는 시삽식도 진행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바쁘게 살아가는 구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설계된 건강힐링문화관 기공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건강힐링문화관이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는 공간이자 문화 활동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양천구 대표 힐링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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