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수와 진보,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 원내대표 등 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총출동한다. 유승민 전 바른미래 대표와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김세연 한국당 여의도연구원장 등 여야 의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극단주의로 치닫는 정치문화와 국회 상황을 새롭게 정립하는 토론회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선 현역 의원들이 평소 생각하는 보수와 진보의 한계와 문제점을 진단할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지 의원은 “한국 정치발전을 위한 양 진영간의 고민을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를 통해 정치현안에 대한 분석과 우리 정치가 추구해야 할 미래적 가치를 제시하는 데 토론회의 목적이 있다”면서 “현실정치에 임하는 여야 의원 30여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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