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직원으로 일했던 공장에 들어가 공구를 훔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자신이 일했던 정비공장에 몰래 들어가 공구를 훔친 혐의(절도)로 A(4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4월 18∼20일 B(45) 씨가 운영하는 자동차 정비공장 작업장에 3차례에 걸쳐 몰래 들어가 공구 43종 등 1100만원어치를 훔쳐 차량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비공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다가 A 씨 범행 장면을 확보한 뒤 검거했다.
A 씨는 B 씨가 운영하는 정비공장에서 정비 기사로 일하다가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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