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플랫폼 |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되어 있는 용인시민을 응원하고 공연 기회를 잃은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지원을 위해 온라인 공연 콘텐츠 영상으로 찾아가는 아티스트 플랫폼 시즌2’를 오는 26일부터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용인시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는 ‘용인버스킨(BUSK-人)’은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용인시민들을 위해 SNS를 통해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영상을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 시즌2는 ‘따로따로 앙상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만든 콘텐츠로, 각각의 공연을 따로 촬영한 후 편집하여 하나의 공연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6월 26일, 7월 3일, 7월 24일, 7월 31일, 8월 14일 오후 2시에 재단과 용인버스킨(유튜브 채널), 용인버스킨(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며 합창과 합주, 퍼포먼스, 댄스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년간 거리 예술가들의 저변 확대와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문화 서비스를 실현하며 문화 예술 나눔 실천에 힘써온 용인버스킨은 앞으로도 거리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하고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 제작 배포를 통해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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