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캐디 앱 탑재
블루투스 모델 선출시…29만 9000원부터
갤럭시워치4 골프 에디션. 44㎜ 모델 블랙 색상(왼쪽)과 40㎜ 모델 실버 색상(오른쪽). [삼성전자 제공]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캐디’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한 ‘갤럭시워치4 골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동 기능 중요성이 커지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특화 모델로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
‘갤럭시워치4 골프 에디션’은 스마트 캐디 앱을 통해 섬세한 거리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저차와 높낮이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경기 운영을 돕는다. 고저차 정보는 국내 골프 코스에서만 제공한다. 실측과 위성지도, 항공 사진 기반의 전세계 4만 여개 골프 코스 데이터도 제공한다. 아울러 그린 거리와 샷 이력 확인 통한 코스 공략 가이드, 홀 정보 자동 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워치4 골프 에디션’은 블루투스 지원 제품이다. 실버 색상의 40㎜ 모델, 블랙 색상의 44㎜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29만 9000원, 32만 9000원이다.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제품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 디지털프라자, 온라인 골프 쇼핑몰 ‘골핑’, 골프존 마켓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지난 달 출시된 이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구글과 협업한 통합 플랫폼 ‘원UI워치’ 탑재로 구동 속도, 배터리 효율이 개선됐다.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 탑재로 심박수, 심전도(ECG), 체성분 등 다양한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워치4 골프 에디션’으로 골프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보다 즐거운 라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골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소비자들이 최상의 골프 라이프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