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 정장제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비오비타’(사진)가 온가족 장건강을 위한 낙산균·유산균 제품으로 재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1959년 순수 국내 기술로 첫 선을 보인 장 건강 유산균·낙산균 제품. 일동제약은 기존 비오비타의 정체성과 특장점은 살리고 함유 균주 및 성분 등을 보강했다.

새 ‘비오비타 시리즈’는 아기용인 ‘비오비타 배배’,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비오비타 키즈’,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비오비타 패밀리’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비오비타 시리즈’에는 낙산균, 유산균 등과 같은 유익균은 물론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비롯해 비타민·엽산·아연·초유 성분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다.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비오비타 낙산균’은 자체 보호막이 있어 코팅 등 인위적 가공 없이도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며, 산소가 없는 장 속에서도 정착한다.

또 열에 강한 특성을 지녀 섭씨 90도의 열에도 생존율이 높아 아기용의 경우 분유나 이유식에 함께 타 먹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일동제약 측은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섭취하는 제품인 만큼 국내산 및 유럽산 원료, 유기농 원료 등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원료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