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사회문제 해결 목표
팀별 성과 공유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7일 제주시 신광로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에서 1기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지역 내 환경·자원·농업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1기로 선발된 5개팀에게 6개월 간의 육성 기간 동안 프로젝트 지원금 2억5000만원, 목표달성 인센티브 3억3000만원을 지원했고다. 또 투자·법률·특허·HR 컨설팅, 공공·민간 기관 사업 연계, 정기 멘토링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신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신한 SVMF, 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로 각 팀별 최종 성과를 측정했으며, 그 중 우수 2개팀으로 선정된 유니크굿컴퍼니와 카카오패밀리에게 총 1억원의 사회성과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스타트업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제주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며 “제주 지역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육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달 25일부터 한 달 간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를 모집한다. 2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총 5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총 3억원의 프로젝트 운영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상세 내용 확인 및 지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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