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11번가는 제휴사 포인트를 SK페이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신한포인트, KB포인트리, 하나머니, 컬처캐쉬 등 SK페이와 제휴된 사업자의 포인트를 SK페이포인트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페이포인트는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로 결제 시 현금처럼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적립 포인트다. 11번가에서 결제 시 VIP등급 기준 2% 적립과 11번가 신한카드 이용 시 추가 2% 적립,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추가 적립 등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는 향후 해피머니 등 국내 다양한 포인트 제공 사업자들과 협력해 전환 가능한 제휴포인트를 10여 개 이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임지현11번가 페이먼트 담당은 “고객들이 잊고 있었거나 소액으로 보유해 활용처가 많지 않았던 각각의 포인트들을 SK페이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함으로써 더욱 실속있는 포인트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약 1700만 명에 달하는 SK페이 이용자에게 계속해서 쇼핑의 편의성과 알찬 혜택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1번가의 SK페이는 지난 3월 기준, 누적 결제금액 21.6조 원, 결제건수 4억 건을 돌파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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