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국민대-삼성 금융네트웍스, ‘삼성 금융사 디지털 전략과정’ 제3기 수료식 개최
뉴스종합| 2024-05-04 09:00
삼성 금융사 디지털 전략과정 제3기 수료식. [국민대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4일 국민대학교는 국민대 경영대학원과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가 산학협력을 통해 디지털 내부 전문가를 양성하는 ‘2024년 삼성금융사 디지털 전략과정’ 수료식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홍선기 삼성생명 부사장, 고기호 삼성화재 상무, 황성원 삼성카드 부사장, 이찬우 삼성증권 부사장 등을 포함한 삼성금융네트웍스 임직원과 이은형 국민대 대외협력처장, 조윤호 국민대 과정책임교수를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선 ▷프로젝트 결과 발표 ▷우수 프로젝트 및 교육생 시상 ▷수료증 수여 ▷교육생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삼성 금융사 디지털 전략과정’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삼성금융연수원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산학협력으로 공동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석사 수준의 교육과정으로서, 디지털 기획부터 디지털 개발, 디지털 마케팅까지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학습하고 이를 현업에 바로 적용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활용 교육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지난 3월 18일부터 6주 동안 차세대 디지털 인재로 선발된 24명(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각 6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실리콘밸리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를 설계하고 비즈니스를 구체화할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구현한 뒤, 이러한 서비스를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은형 국민대 대외협력처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디지털전략 과정은 디지털 혁신 종합역량을 갖춘 최고 수준의 내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 기획부터 디지털 마케팅까지 디지털 관련 분야를 총 망라한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최고수준의 산학협력 교육과정”이라면서 “난이도 높은 교육 내용과 217시간이라는 긴 교육 시간에도 불구하고 교육생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이수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 과정을 통해 수행된 프로젝트들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디지털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각사의 새롭고 의미있는 디지털 혁신에 대한 시도로서 향후 상용화된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현업에 복귀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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