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생전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우호 신현확 전 국무총리의 뜻을 살려 기초인문과학 분야의 학술 연구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권영민(국문학) 서울대 교수 등 심사위원들은 정 교수의 저서에 대해 “폭넓은 자료조사와 정리, 정치한 문헌 고증과 정확한 해석, 학문과 생활, 풍속과 예술의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이 책의 성과”라며 “그간 잘못 알려진 차에 관한 사실의 오류를 바로잡은 건 학문적 성실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상금은 각 1000만원으로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정민<왼쪽부터>, 이경원, 故 신광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