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갤러리서 31일까지
장 로이에는 실내건축 디자인을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으로 끌어올리며 20세기 프랑스 실내건축 디자인을 리드했던 혁신적 디자이너이다. 순수한 상상력과 이를 형상화한 독창성, 재료와 기법의 실험적인 접근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로이에는 직물과 원목, 금속을 폭넓게 사용하며 이들 재료의 조화를 추구했다. 그의 작품은 경쾌하고 화려한 색감이 도드라지는데, 단순하지만 명시성을 강조해 밝고 유쾌한 이미지를 연출해냈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대표작 ‘북극곰 시리즈(Ours Polaire Series)’가 나왔다. 31일까지. (02)3210-9885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