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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크레용팝이 때아닌 ‘일베’ 논란
엔터테인먼트| 2013-06-23 10:11
[헤럴드생생뉴스] 지난 5월 걸그룹 시크릿의 효성이 하 라디오 방송에서 “전 멤버들을 ‘민주화’시키지 않아요” 발언 이후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가 일어난데 이어 23일 SNS와 포털사이트에는 ‘크레용팝 일베’가 화제의 중심이 됐다. 

논란의 중심에는 크레용팝 소속사 대표의 트위터 글이 포털 게시판에 실리면서 ‘일베 논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벌어졌다.

소속사 대표는 지난 지난 22일 크레용팝 트위터에 실린 “오늘 여러분 노무노무 멋졌던 거 알죠?”라는 글이 문제가 됐다. ‘노무노무’는 전직 대통령인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라는 것. 그로 인해 크레용팝도 ‘일베’라는 것이 네티즌들의 주장이었다.


소속사 대표는 22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가수, 걸그룹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일베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 유명사이트에 가입을 했다”며 “시장정보를 얻기 위해 간 것이지 정치적 성향이 있어 간 것이 아니다. 일베를 간 것이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도 크레용팝도 이제 걸음마 단계로 특정 성향에 치우칠 여유가 없다. 우리가 미워서 마녀사냥을 받는다면 달게 받겠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면에 깊이있게 행동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 대표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SNS와 포털등에 검색어 상위에 오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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