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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외국인 전용 ‘신한 글로벌OK통장’ 출시
뉴스종합| 2013-08-21 15:31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신한은행은 오는 22일부터 외국인 전용 원화통장인 ‘신한 글로벌OK통장’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신한 글로벌OK통장은 ‘직원 상품제안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반영돼 개발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즉 저렴한 금융수수료와 편리한 해외송금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는 영업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

주요 서비스 내용은 자동화기기를 통한 해외송금시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및 환율 50% 우대 ▷환전시 최대 50% 환율우대 ▷전자금융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마감 후 인출수수료 면제 서비스가 제공된다. 우대서비스는 통장 신규 후 3개월 동안은 거래실적에 관계없이 제공된다. 특히 외국인 고객이 여행을 통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티투어 여행사의 Daily Tour 상품 10% 할인 우대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현장의 소리와 고객의 이야기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 누구나 금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외국인 금융거래 지원을 위해 외국인 전용상품 이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및 몽골어로 상담이 가능한 외국인 전용 센터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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