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주영이 30일 신곡 ‘팝스타(Popstar)’를 발매한다.

주영은 언더그라운드 신에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신예로, 이번엔 레트로 풍의 R&B곡 ‘팝스타’를 발표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팝스타’는 주영이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서 정재윤(Jay Chong)이 프로듀싱한 곡이다. 정재윤은 국내 R&B 그룹 솔리드 출신으로, 한국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그룹 아지아틱스(Aziatix)를 키워낸 실력자다. 아지아틱스는 지난 2월 미국 유명 레이블 캐쉬 머니 레코드(Cash Money Records)와 계약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재윤이 10년 만에 한국어 노래 ‘팝스타’를 만들었다는 자체만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팝스타’는 한 남자가 매력적인 여성에게 빠진 마음을 그린 노래로, 신나는 디스코 리듬, 일렉트릭 펑크 분위기, 강렬한 드럼 사운드가 가미됐다. 주영은 묵직한 흉성과 팔세토 창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주영은 김진표의 ‘가지 말걸 그랬어’와 힙합 듀오 이루펀트의 ‘물병자리’, 여성 보컬 린의 신곡 ‘하이힐’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미국 기타리스트 겸 가수 조지 벤슨의 노래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를 커버한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주영은 지난 2010년 12월 첫 디지털 싱글 ‘그대와 같아(Same As You)‘를 발표해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고, 지난 2012년 12월에는 프로듀서 라디(Ra.D)가 이끄는 레이블 리얼콜라보(RealCollabo)의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미니 앨범 ‘프롬 미 투 유(From Me To You)’를 발매했다.



주영은 최근 국내 신생 기획사 비라이크워터 레코즈(Belikewater Records)와 계약하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음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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