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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자형 몸매, 근육 키우는 저항성 운동하면 개선
라이프| 2014-02-18 09:11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마른 비만은 체중이나 체질량지수는 정상이지만 지방량에 비하여 근육량이 부족한 체형으로 팔다리는 가늘고 아랫배만 볼록한 올챙이와 같은 모습으로 보이게 됩니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호르몬 조절 이상, 염증 등이 원인으로 인구의 노령화로 인하여 발생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인슐린과 같은 생체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작용 이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며 대사증후군, 지방간, 심혈관질환과도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육은 적고 지방이 많아 근육으로 지탱하는 허리나 관절에 무리가 가기도 하고 골다공증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른비만인 경우 건강한 식사 습관을 유지하고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조절하며 조깅,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같이 근육을 키우는 저항성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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