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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싫어하는 자녀를 달라지게 하는 학습 만화가 있다?
게임세상| 2014-02-21 23:13


인천에 거주하는 학부형 김선미씨(36)는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이 임박해 오면서 영어 공부를 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토로했다. 다른 공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다른 나라 언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거부감이 자녀에게서 강하게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김씨와 같은 고민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학부형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기도 하다. 어린 자녀에게 생소한 언어를 공부시켜야 하는 학부형들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를 하게 할 수 있을까'에 쏠리고 있다.  

   

특히 친숙하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한글과는 달리 영어는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해야 하는 대상이 되는 만큼 자녀가 영어 자체에 대해 쉽게 지루해 하고 거부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이런 이유들로 인해 영어를 싫어하게 된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골치 아픈'고민을 안고 있는 학부모들이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유력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학습만화의 선택이다. 특히 만화를 좋아할 만한 연령대인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는 학습만화에 대한 심화 학습 효과는 뛰어나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학습 효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함은 물론, 만화의 재미와 내용을 잘 버무려야 하는 학습 만화들이기에 학습 효과와 재미를 양립하는 것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만화의 재미만 지나치게 강조되거나 학습에 대한 효과가 미미해 영어에 대한 친숙함을 전달하는 것이 어려워 까다로운 학부모들의 감식안을 통과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았다.

그런 와중에 학습만화 시장에 등장한 겜툰의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는 학부모들의 선정을 받을 만하다. 교육부가 선정한 초등학교 필수 영단어 800개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건전 도서인 세계명작동화를 기반으로 각색한 스토리를 채용해 재미와 학습 효과를 양립했다. 무엇보다 저 연령층 자녀들이 쉽게 접근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인 '앨리스'와 '서유기'의 '손오공'을 주인공을 내세웠다. 세계명작동화의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판타지아 대륙을 여행하며 영어 단어 카드를 획득해 나가며 읽는 재미에 빠져든다. 

각 권에 나오는 영단어를 복습할 수 있는 카드가 부록으로 별첨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책에서 익혔던 영단어를 복습할 수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자녀들이 영어와 친숙해 질 수 있는 수단으로 학부형들에게 추천해 볼 만 하다.
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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