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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 10명중 4명은…웃는 것도 겁난다?
라이프| 2014-05-13 10:54
요실금은 중년 여성인구의 40%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배뇨장애로 크게 복압성과 절박성으로 구분됩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의 소변 저장기능 문제로 행동치료와 골반 근육운동, 약물치료가 일차치료방법입니다.

복압성 요실금은 요도를 지지하는 인대와 골반근육의 약화로 인해 웃거나, 재채기 뜀뛰기 등과 같은 복압의 증가 시 소변이 새는 증상으로 간단한 수술을 통해 완치가 가능합니다.

임신 시 체중의 증가 및 분만 시 골반근육의 약화로 인해 중년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간단한 문진만으로도 요실금 추정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치심을 버리고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기과 오미미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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