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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이식 2년내 합병증 극복땐 수명 10년이상 연장
라이프| 2014-05-27 11:11
간 이식은 말기 간질환 및 간경화, 간세포암, 대사성 질환 등 각종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서 필요한 치료법입니다.

특히 간세포암 환자 중 B형간염 및 간경화를 동반하여 간부전 발생가능성이 높거나, 말기 간경화로 인해 비장비대, 복수, 정맥류를 동반하는 환자의 경우는 간이식을 시행해야 합니다.

과거와 달리 면역억제제들이 발전하고 수술 기술이 발달하여 합병증은 감소하였고, 간이식은 기저 간질환까지 근치적으로 치료가 가능하여 2년 내에 합병증을 극복하면 10년 이상의 수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합한 간 수혜자를 찾는 어려움과 고가의 비용, 합병증 및 거부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는 단점들도 있어, 환자들은 간이식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치료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이식혈관외과 박평재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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