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대학로에서 33㎡(10평) 남짓한 작은 분식점으로 출발한 김가네는 한국의 대표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로 자리잡았다.
김가네는 ‘뉴 스타트(NEW START)’를 이루는 알파벳 철자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았다. 첫번째 알파벳 ‘N(Nutrition, 영양)’은 고객의 건강을 위해 재료의 영양 성분을 더욱 강화하자는 의미이며, ‘E(Eat, 식사하다)’는 고객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매장 환경과 메뉴를 개선하자는 의미, ‘W(World Wide Web, 세계적 인터넷 망)’는 온라인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식이다.
이밖에 가맹점의 배달매출을 위한 전화예절 강화 및 1588-7187의 대표배달주문 시스템 도입, 해외진출 사업, 가맹점과 본사의 상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이 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과 성원으로 대한민국 대표 외식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기본을 지키고 원칙을 준수하며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을 담고 이번 뉴스타트 운동을 전사적 차원에서 착실하게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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