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케이티스, 중국 여행객 늘어 수혜 예상” 교보
뉴스종합| 2015-05-27 08:42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교보증권은 27일 케이티스에 대해 택스 리펀드(내국세 환급) 사업 신규 진출에 따라 중국 관광객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케이티스는 지난 2001년 KT 114번호안내 서비스 사업의 분사를 통해 설립된 회사다. 현재는 KT고객센터 등 컨택센터 사업, 광고서비스 사업, 통신유통 사업, 최근 외국인 관광객 대상 내국세 환급(Tax Refund) 사업인 KT tourist reward 사업을 진행중이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케이티스가 신규사업 성장과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내국세 환급 사업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경쟁사대비 편리성, 가맹점 증가 등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내국세 환급 사업 매출액은 121억원,영업이익은 36억원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케이티스 올해 매출액은 4796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4%,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내국세 환급 사업의 턴어라운드라고 진단했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3.8배 수준으로 과거대비 할증 거래되는 상황이지만 기존 사업 안정성 회복에 중국 인바운드 소비 확대 수혜가 더해지는 만큼 앞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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