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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중견기업 관련 행사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 개최
뉴스종합| 2015-07-22 13:07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견기업 특별법 시행에 따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법정단체로 출범한 지 1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국내 최대 중견기업 축제가 열렸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의 원동력, 중견기UP! 우리경제의 희망’을 주제로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과 제2부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 세미나’로 구성됐다.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유공자 포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태훈 디알멕시온 대표, 이종우 제우스 대표, 김상근 상보 대표, 황교안 국무총리, 최승옥 기보스틸 대표, 이봉원 엘앤에프 신소재 대표, 이시창 국도화학 대표. [사진제공=중기청]

우선 기념식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 강호갑 중견련 회장, 최수구 중기청 차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유공자 포상 및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사례발표 등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축사를 통해 황교안 국무총리는 “정부는 중견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인식해 지난해 7월 중견기업특별법을 시행했다”며 “중소→중견→대기업으로의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대ㆍ중소기업의 이분법적 법령을 정비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메르스로 인한 내수침체, 청년 실업 심화 등의 사회적 문제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견기업이 성장, 고용, 사회적 책임의 성장사다리가 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우수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김상근 ㈜상보 대표이사 등 우수기업인 6명에게 수여됐다. 이외에도 중견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18명이 산업부 장관 및 중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날 오후, 중견기업연구원이 주관해 열린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세미나’에서는 홍일표 국회의원, 곽수근 서울대학교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중견기업의 CSR 사례발표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중견기업의 CSR 사례발표에서는 실업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콜마, 삼구아이앤씨, SM그룹의 사례가 소개됐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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