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생리적 떨림은 누구나 불안하거나 흥분했을 때, 혹은 카페인 음료를 많이 섭취해도 나타날 수 있지만, 병적 떨림은 저혈당,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내과적 질환인 경우나 본태성 떨림이나 파킨슨병처럼 떨림을 주증상으로 하는 신경계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 밥 먹으면서 수저를 사용하면서 떨어서 음식물을 떨어뜨리거나 글씨를 쓸 수 없는 증상이 대표적 증상으로 불편한 건 당연하며 이런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데 대한 부담감 때문에 대인 기피증을 겪기도 합니다.
따라서 병적 떨림이 의심될 경우 병원을 찾아 조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고대 구로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고성범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