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발매되는 ‘소설 속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은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에 소개되는 클래식 곡들을 담은 2CD와 추가 보너스 1CD로 총3장의 CD로 구성돼 있다. 이 앨범은 무라카미 하루키, 그의 인생 최고의 역작이라고 할 만한 ‘1Q84’ 1, 2, 3권에 소개된 클래식 곡들을 중심으로, 지난달 일본에서 영화로 개봉되기도 한 ‘노르웨이의 숲’ 속 클래식 곡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 ‘해변의 카프카’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자전적 소설인 ‘1973년의 핀볼’ ‘태엽감는 새’ 등 속 클래식 음악들이 2장의 음반을 채웠다.
보너스 CD에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이 아닌 다른 작가들의 소설 속에 등장한 아름다운 클래식곡들이 담겼다. 여기엔 미국에서 500만부 이상 판매되고 영화로도 개봉되어 큰 화제를 일으킨 ‘트와일라잇’ ‘스타시커’ ‘홀리가든’ 등 여러 소설 속 클래식 곡들이 70여 분 간 흐른다.
시샵미디어는 출시 기념으로 음반 구매자들 모두에게 특별 제작된 ‘2011년 클래식 카렌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월 한달 동안 음반 구매자 중 추첨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1Q84’ 3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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