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중증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에 70억원을 투입해 복지 일자리, 행정도우미, 시각장애인 안마사 등 3개 분야에서 101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예산을 35% 늘려 사업기간을 2개월 연장하고 지난해보다 일자리 187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중 행정도우미 500명은 주민센터 행정보조와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업무를 맡고, 복지일자리 450명은 관공서 청소 도우미, 교통질서 안내 도우미, 도서관 사서 등을 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63명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에게 안마를 해준다.
지난해에 비해 장애인 행정도우미가 180명,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7명 늘어나며,장애인 복지일자리 사업 기간은 7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된다.
근무 기간과 시간은 복지일자리가 1월부터 9월까지 주 11시간(월 44시간), 행정도우미가 1월부터 12월까지 하루 8시간(주 32시간),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3월부터 11월까지 하루 5시간(주 25시간)이다.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자치구를 통해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1267명이 신청했으며 행정도우미의 경쟁률은 1.54대 1이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