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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정찬우, '아테나' 촬영중 차량대파로 부상
엔터테인먼트| 2011-01-24 11:26
배우 정우성과 정찬우가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촬영 도중 사고를 당했다.

두 사람은 23일 밤 경기 성남시 경원대 지하주차장에서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의 액션 장면 촬영 도중 차량이 대파되는 사고로 크게 다쳤다.

정찬우는 촬영 중 운전하던 승합차가 대파되는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고, 정우성은 이 차량을 피하던 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정우성과 정찬우 모두 스턴트맨 없이 직접 촬영에 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두 사람이 사고를 입은 촬영 장면은 비밀조직 아테나의 요원 철규(정찬우)가 국가위기방지기관NTS 요원 정우(정우성)를 죽이기 위해 총을 쏘며 차량으로 들이받는 신이었다. 촬영 도중 차량이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 이 사고로 정우성은 당분간 걷고 뒤는 것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진단이다. 때문에 당분간 액션신의 촬영에는 지장이 있으리라는 판단, 이에 따라 당장 이번 주로 닥친 방송분 중 25일 촬영분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아테나’는 초비상 사태에 들어가게 됐다.

’아테나’ 촬영장에서의 사고는 비단 이번뿐이 아니다. 앞서 정우성은 이탈리아 촬영 당시 액션 장면을 직접 임하던 중 무릎 부상으로 3개월간 목발 신세를 졌고, 드라마에 카메오 출연한 신인그룹 포커즈의 칸은 지난 16일 밤 인천대교에서 액션신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중 타고 있던 차량이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션 리차드도 23일 오후 8시께 이 드라마의 경기 가평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타고 있던 차가 반파되는 사고로 부상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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