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광은 현재 수주잔고가 1900억원, 올해 예상 수주액이 29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규 수주는 지난해 12월 375억원 등 4분기 월평균 수주액이 278억원이며 연간 기준으로는 평균 229억원이었다.
김 연구원은 수주액을 보수적으로 추정했을 때 올해 태광의 실적은 매출액 2839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31%, 1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광의 4분기 실적도 매출액 683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7.1%,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원재료 확보와 생산확대에 따른 매출인식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태광은 현재 수익성 확대를 위해 원가 및 판관비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뿐만아니라 선별 수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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