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은 16일 서울 삼성동 메디슨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칸서스 보유지분 43.5%의 인수 종결 선엄과 함께 방상원 삼성전자 전무를 새 대표이사<사진>로 선임했다. 이로써 메디슨은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됐다.
신임 방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신수종사업인 의료기기 분야를 초기에 사업화하고 메디슨 인수를 주관했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HME(헬스 및 의료장비) 사업팀을 관장할 예정이다.
방 대표는 “앞으로 의료산업은 IT기술과 접목돼 컨버전스가 본격 전개될 것”이라며 “메디슨의 우수 인재와 의료분야 기술을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술, 글로벌 역량과 접목시켜 세계 일류 의료기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조문술 기자@munrae> freiheit@heraldcorp.com